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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번만 위로해주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2. 5. 14. 19:57

    나는 세 번째 여고생이다.
    내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말기 폐암 진단을 받았다. 그 후로 우리 가족은 몇 달 동안 매일 울었습니다. 엄마는 진정하고 아빠를 구하자고 말했다. 다행히 아버지는 아직 살아계십니다.
    그런데.. 올해 고등학교에 가는데 아버지가 대학 등록금을 내야 한다고 하셔서 폐가 나쁜 남자가 가방 공장에 일을 하러 갔다.
    학비 벌어야... ... 맨날 출근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 7시 30분쯤 도착한다.
    원래 암 세포가 작동을 멈췄기 때문에 아버지는 일하러 가야했지만, 아마도 가죽의 강한 냄새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최근에 병원에 가서 결과를 확인했는데 암세포 중 하나가 약간 비대해졌습니다.
    아버지가 최후의 수단으로 약을 먹으셔서 6주뒤에 다른 암세포가 더 커지는지 다시 확인해보면.. 의사가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하더군요.... 나는 지금 아버지에게 너무 미안하다.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아버지의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고 아버지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신 것 같아서 결혼식에 손잡고 가고 싶습니다.
    요즘은 아빠와 나눈 카톡을 보면서 몰래 우는 일이 흔한 일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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